K-POP ROOTS

1997년 데뷔 아이돌 6팀

6팀 · 25명

1997년 데뷔 아이돌1997년 데뷔 아이돌1997년 데뷔 아이돌1997년 데뷔 아이돌1997년 데뷔 아이돌1997년 데뷔 아이돌

1997년에 데뷔한 아이돌 그룹은 6팀, 멤버는 25명이다. 디바 · 베이비복스 · 젝스키스 · 지누션 · NRG · S.E.S. 등이 이 해에 활동을 시작했다.

1997년 데뷔 팀은 기획사가 연습생을 길러 데뷔시키는 방식이 자리잡던 1세대에 속한다. 팀당 평균 인원은 4.2명이고, 가장 큰 팀은 7명, 가장 작은 팀은 2명이다. 1팀이 7명 이상의 대형 편성으로 출발했다(젝스키스). 한 해에 두 팀 이상을 내보낸 기획사는 YG 엔터테인먼트(2팀)이다. 이 해 데뷔 팀이 속한 기획사는 3곳으로 확인된다. 전년 2팀에서 4팀 늘었다. 이듬해인 1998년에는 3팀이 데뷔한다.

라이벌의 해 — 흰색과 노랑, 그리고 IMF

1997년의 공기 — 절정과 붕괴가 겹친 해

1997년의 한국은 두 얼굴을 가졌다. 전반기까지는 소비와 문화가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케이블 음악 채널이 자리를 잡았고, 십대의 구매력이 시장을 이끌었으며, 신인 그룹이 매달 쏟아졌다. 그러나 연말이 다가오며 상황이 급변했다. 11월 21일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면서 외환위기가 시작되었고, 기업 도산과 대량 실직이 이어졌다. 나라 전체가 하루아침에 긴축 모드로 전환된 것이다. 대중문화도 예외가 아니었다. 광고가 줄고 제작비가 깎였으며, 방송사는 오락 프로그램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1997년의 가요계는 역설적으로 가장 뜨거운 해 중 하나였다. 두 남성 그룹의 경쟁이 사회 현상이 되었고, 걸그룹이라는 새로운 범주가 탄생했으며,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자기 서사를 갖기 시작했다.

H.O.T.의 <행복>과 국민 아이돌의 완성

H.O.T.는 1997년 2집 <Wolf and Sheep>을 발표하며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곡은 강렬했지만, 대중을 가장 넓게 사로잡은 곡은 <행복>이었다. '언제나 어디서나 널 위해 노래할게'라는 직설적인 다짐과 밝은 멜로디, 무대 위에서 하늘을 향해 팔을 뻗는 안무는 십대뿐 아니라 그 아래 세대까지 사로잡았다. 이 해 H.O.T.는 앨범 판매와 방송 활동, 팬덤 규모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었고, 흰 풍선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풍경은 시대의 상징이 되었다. 이들의 성공이 갖는 산업적 의미는 컸다. 아이돌 그룹이 반짝 인기가 아니라 연속 앨범으로 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팬덤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이후 모든 기획사가 같은 모델을 향해 달렸다.

1997년 이야기 전체 읽기 →

1997년 데뷔 팀

1997년 많이 들은 노래

  1. 행복 H.O.T.
    국민 아이돌로 올라선 H.O.T.의 절정
  2. 폼생폼사 젝스키스
    H.O.T.의 라이벌 젝스키스의 간판곡
  3. 배반의 장미 엄정화
    엄정화 디바 시대의 개막
  4. 말해줘 지누션
    힙합 듀오 지누션의 메가 히트
  5. I'm Your Girl S.E.S.
    1세대 걸그룹 시대를 연 S.E.S.의 데뷔
  6. Doc와 춤을 DJ DOC
    전국 행사장을 접수한 국민 댄스곡
  7. 아름다운 구속 김종서
    록커 김종서의 대중적 절정
  8. Forever 안재욱
    드라마 스타 안재욱의 가수 데뷔 히트
  9. Twist King 터보
    터보의 질주를 보여준 댄스 히트
  10. 애송이의 사랑 양파
    10대 발라더 양파의 놀라운 등장

가까운 해

아이돌 연대기 전체 보기 →

팀·멤버·데뷔 정보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사진은 위키미디어 커먼즈의 자유 이용 저작물이며 각 페이지에 라이선스가 표기됩니다. 음반 표지는 아이튠즈 공개 API를 통해 제공됩니다.